전남 광양지역 기업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 86.7P
전남 광양지역 기업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 86.7P
  • 이동구 기자
    이동구 기자
  • 승인 2023.12.28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 2.0%~2.5%(26.7%), 1.5%~2.0%(22.1%)
2024년 경영전략 방향 ‘안정전략’구축, 2025년 부터 경제회복 전망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로 물가관리 및 금리 정상화 & 기업부담규제 완화 꼽아

                                      
[전남광양=이동구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지역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01일까지(휴일제외 7일간) 조사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86.7P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 4/4분기(75.6P) 대비 11.1P 상승하였으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100 이하를 기록해 9분기(22년1분기~24년1분기) 연속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연초 대비 영업이익과 투자실적을 예상하는 질문에 영업이익 달성 예상은 ‘연간목표 달성’(44.4%), ‘10%이내 미달’(28.9%), ‘10%이상 미달’(22.2%), ‘10%이상 초과 달성’(4.5%)로 답했으며, 목표수준 미달의 핵심요인으로는 ‘내수부진’(60.9%), ‘원자재 가격’(17.4%), ‘수출부진’(8.7%), ‘고금리’(4.4%), ‘고환율’(4.3%), ‘기타’(4.3%)순으로 답했다. 이어, 투자실적 달성 예상으로는 ‘연간목표 달성’(53.3%), ‘10%이상 미달’(22.2%), ‘10%이내 미달’(17.8%), ‘10%이상 초과 달성’(4.4%), ‘10%이내 초과 달성’(2.3%) 순으로 나타났으며, 목표수준 미달의 핵심요인으로는 ‘생산 부진’(33.3%), ‘사업계획 축소/지연’(27.8%), ‘고금리 부담’(22.2%), ‘자금난’(16.7%)순으로 답했다. 

또한, 기업의 매출, 수출, 투자 등 올해와 비교하여 내년(2024년)을 예측해보는 답변을 살펴보면, 첫 번째 매출액 관련 응답으로는 ‘증가할 것’(42.3%) ‘금년수준’(33.3%), ‘감소할 것’(24.4%)로 응답하여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수출은 ‘증가할 것’(11.0%) ‘금년수준’(73.3%), ‘감소할 것’(15.7%)으로 응답하여 금년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계획을 예측하는 질문에도 ‘증가할 것’(15.5%) ‘금년수준’(62.2%), ‘감소할 것’(22.3%)으로 답하여 투자계획 또한 금년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2024년) 기본 경영전략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안정전략’(68.9%), ‘성장전략’(26.7%), ‘축소화 전략’(4.4%)으로 답했으며,
 내년 기업 경영활동에 가장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인력수급 및 노사갈등’(28.9%),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24.4%),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3.3%) 순으로 답했고, ‘원부자재 조달애로’(6.7%), ‘수출부진 장기화’(5.6%), ‘고환율 등 외환리스크’(5.6%), ‘기타’(3.3%), ‘전쟁 등 돌발이슈’(2.2%)가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질문에는 ‘2.0%~2.5%’(26.7%), ‘1.5%~2.0%’(22.1%), ‘0%~0.5%’(17.8%), ‘1.0%~1.5%’(15.6%), ‘0.5%~1.0%’(11.1%), ‘0%~마이너스’(6.7%)로 답했으며, 우리 경제가 언제쯤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후년(2025년)부터(40.0%), 내년 하반기(37.7%), 2026년 이후(15.6%), 내년 상반기(6.7%)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경제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41.1%), ‘기업부담규제 완화’(16.7%), ‘노동시장 개혁’(14.4%) 순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 외에도 ‘수출경쟁력 강화’(12.2%), ‘국가전력산업 지원 확대’(11.1%), ‘미중갈등 등 대외위험 관리’(3.3%), ‘기타’(1.2%)순으로 답했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24년은 ‘2%대 초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성장 회복이 더뎌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는 분위기” 라며, “이에 따른 가계 소비가 위축되고 늘어난 재고 부담으로 기업설비투자도 부진하며 기업들은 ‘성장전략’보다 ‘안정전략’으로 경영전략방침을 세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 기업부담 규제 완화 등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인 정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