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양산갤러리휴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윤정아 화가의 ‘너의 노래위에’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23년도 ‘나에게로의 초대’ 첫번째 개인전 후 다수 국내 단체전·해외전을 개최하며, 준비해 왔다.
이번 윤 화가의 개인전은 “그림을 통해 가졌던 그러한 일련의 시간 전시를 통해 갈무리하듯 매듯 짓고 그 시간 속에서 가장 소중했던 주인공인 나를 초대해 자신을 위로하는 의미가 있고자 한다. 특히 민화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 바둑판 문양의 책거리 작품들을 통해 천재 무명 화가로 칭해지는 작품들을 마주하게 됐다, 그녀의 작품들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고도의 정신세계가 구현되었음을 깨닫게 됐고 지난 한 해 그녀의 작품들을 부여잡고 존경과 같은 작가 입장에서 질투를 동시에 가졌었다. 그래서 이번 자화 상속에는 나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가는 과정을 오롯이 녹아 고스란히 담아내며 그려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바쁜 시간을 쪼개 작품을 한 것이라 미흡하지만 그런 미흡한 부분마저도 용기 내서 마주하는 것도 내 자신 일부를 바라보는 것으로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이 곧 나 자신이라 생각하고 더욱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화가는 경남민화협회장, 오봉채색연구소 대표, 부산대 외래교수,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부산공모전 심사위원, 관설당서예대전 전국공모전 심사위원, 문화재수리기능자 모사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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