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감독의 강하고 용기 있는 메시지 ‘뉴클리어 나우(NUCLEAR NOW)’ 핵 위협보다 무서운 '기후변화' 우리는 아직 선택할 수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강하고 용기 있는 메시지 ‘뉴클리어 나우(NUCLEAR NOW)’ 핵 위협보다 무서운 '기후변화' 우리는 아직 선택할 수 있다!
  • 김으뜸 기자
    김으뜸 기자
  • 승인 2023.12.24 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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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버 스톤 감독 “ ‘지구의 시민’으로서 영화 제작
-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함께 선택되어야 하는 이유!
- 12월 20일부터 스카이라이프와 IPTV 및 OTT 공개
기후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화 "뉴클리어나우" 포스타 / 사진제공=이놀미디어
기후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화 "뉴클리어나우" 포스타 / 사진제공=이놀미디어

【김으뜸 기자】 세계적인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뉴클리어 나우(NUCLEAR NOW)’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되었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공동 각본, 출연, 내레이션을 맡은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지구의 시민’으로서 이 영화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히며 관심을 모은다.

영화 "뉴클리어 나우" 스틸사진 / 사진제공=이놀미디어
영화 "뉴클리어 나우" 스틸사진 / 사진제공=이놀미디어

▲ 원자력이 지구의 또 다른 허파가 될 수 있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번 영화 ‘뉴클리어 나우’를 통해 기후변화의 가장 현실적인 대책을 이야기한다.

영화 ‘뉴클리어 나우’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불편한 진실' 이후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의미 있는 책으로 평가 받는 '기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A Bright Future)’라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공개된 ‘뉴클리어 나우’의 메이킹 필름을 통해 올리버 스톤은 “책을 읽으면서 원자력이 뛰어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산업 현황 등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지구의 시민으로서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발전에 성공한 다양한 나라의 사례를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다루고 보여준 이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두려움은 올바른 사고를 가로막는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바와 달리, 원자력은 안전하다. 다른 에너지원과 다르다. 오염물질이 대기로 배출되거나 토양을 오염시키지도 않는다”

또한 “원자력이 지구의 또 다른 허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 한다”며 “역사적으로 인류가 빈곤을 벗어나 점점 풍요를 누리고 있는 것은 과학이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해 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원자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 핵 위협 보다 무서운 것은 ‘기후변화’… 원자력 없이 2050년 탄소중립 어려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20정상회담 종료 이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20년간 지구 온도가 1도씨 높아지는 것이 핵 전쟁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 역시 이번 메이킹에서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탄소 배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기후 변화를 겪으며 사람들이 원자력을 보는 시선이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이 재생에너지와 함께 기후 변화의 해결책으로 떠오른 세계의 변화된 움직임으로 미국과 프랑스, 스위스 등 세계의 사례들을 주목한다.

▲ 개발도상국에도 필요한 전기.. 앞으로 늘어날 전기사용량 극복의 대안 필요

올리버 스톤 감독이 기후위기 극복방안에서 더 나아가 원자력에 주목한 또 하나의 이유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전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기후 변화는 미국과 서양권뿐만 아니라, 지구의 시민으로서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인도, 중국, 중동 국가 아프리카 사람들도 전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 전력은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도구”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다. 이를 충족시키려면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을 활용해야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방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 기후위기는 인류의 숙제..정답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원자력’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의 흐름 속에서 ‘탄소 감축’은 인류의 숙제다. 시간이 흐를수록 영화 ‘뉴클리어 나우’를 통해 올리버 스톤 감독의 용기있는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더 명백해진 것이다.

그 동안 원자력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지만 폐기물 처리와 값비싼 건설비, 안전성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신속한 대응이 강조되면서 24시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원자력은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친환경 대체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며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기후변화를 위한 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지금, 가장 용기 있는 목소리이자 우리 모두가 꼭 봐야 할 영화 ‘뉴클리어 나우’는 12월 20일부터 스카이라이프와 IPTV 및 OTT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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