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이동구 기자] 광양시 일원에서 촬영한 ’서울의 봄’ 영화가 15일 현재 누적관객수 770만을 넘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을 위한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에서 촬영됐거나 이슈가 되는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무료로 보여드리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지난해 광양 스타인벡코리아에서 촬영된 ‘영화 서울의 봄 상영회’가 마련됐다.
상영회에에 엎서 촬영에 적극 협조한 (사)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김경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광양시에서 촬영한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관람했다. 광양시에서는 <극한직업>, <택시운전사>, BTS 멤버 제이홉의 <방화> 뮤직비디오 등의 다양한 작품이 촬영됐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시가 훌륭한 작품들의 촬영 장소로 주목받게 된 것은 촬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주신 시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영상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와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는 영상물 제작을 위해 지역 내에서 체류하며 소비한 금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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