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실종자와 같이 사람을 위한 서비스가 많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성근 티앤피넷 대표도 AI를 이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엣지컴퓨팅과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형태로 개발한 서비스가 눈길을 사로 잡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

사물인식 AI, 어떻게 운영될까

사물인식 AI는 엣지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를 중앙 집중식 데이터 센터가 하지 않는다. 데이터가 수집되는 지역 근처에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보니 데이터 전송 시간을 줄이고 반응 속도를 향상시킨다.

대역폭 사용을 줄인다는 이점에서 포인트가 있다. 객체 추적 및 고속검색 AI에서는 이러한 엣지 디바이스가 실종자 식별, 추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정 개체의 사진으로부터 특징 정보를 받고 이를 대조해 실종자를 식별하게 된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속도와 효율성, 전통적인 중앙 집중식 처리 방식과 달리 엣지 디바이스는 데이터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 분석할 수 있다. 덕분에 검색 및 대처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더불어 네트워크 오버헤드와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사업화 빠르게 이뤄져

이러한 기술을 통해 구 대표는 빠른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일단 공공기관을 상대로 판매를 하고 있다. 구 대표가 가지고 있는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중심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의 계약을 통해 개발 제품 판매로 이어지게 만든다.

개발제품에 대한 우수 혁신 시제품 등록을 통해 조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 제품의 조달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 기업에도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CCTV 전문 제조 및 판매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조달 시장 진입 기업 중심으로 판매 협약 체결 및 위탁 판매를 연계한다. 연간 200대 이상 제품 판매 중인만큼 신규 사업화 아이템 개발을 통해 납품 제품을 확대 연계한다.

소비자를 통한 판매도 노리고 있다. 상업용 및 가정용 사용 가능한 다운그레이드 제품 판매를 추진한다. 대형 쇼핑몰 플랫폼 활용은 물론 자체 쇼핑몰 운영을 통해 직접 판매를 연계하고 있다. 이렇게만 하더라도 더 많은 제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첫 걸음

구 대표는 단순히 수익률에만 신경을 쓰는게 아니다. 오히려 제품이 판매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 특히 AI를 이용한 만큼 빠르게 범죄 예방 및 검거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는 “신속한 추적 대상을 발견해 범죄 예방에 나설 수 있다”며 “흉악 범죄가 일어나는 요즘인 만큼 저희 기술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가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은 물론 매년 우수한 창업자 발굴과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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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