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이해선)은 오는 8일 오후 2시 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관내 학생 700여 명 대상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이며 쉬카네더의 대본을 바탕으로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이성과 감성의 이분적적 대립 속에서 두 남녀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초연 이래 200여 년 이상 전 세계 관중들의 많은 사랑과 갈채를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대사가 한국어로 번역하지만, 음악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고, 원작의 바로크적인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학생들도 쉽게 다양한 장면의 연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한국문화예술연합회의‘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사업 선정결과에 따라 국고지원을 받으며, 희망하는 특수학교 학생 및 지리적 소외계층 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
이해선 관장은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누리는 경험으로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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