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영 기자] 부산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도서관 시민소리숲에서 「원북원부산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원북원부산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원북운영위원장인 김승룡 부산대 교수와 2020년 원북원부산 작가인 이국환 동아대 교수가 나와 ‘지식독서에서 치유독서로-원북운동의 성찰’, ‘한 책, 한 도시-독서운동의 정체성과 원북원부산’이라는 주제발표 예정이다.
또한 조수금 반송도서관장의 ‘부산:원북원부산’, 정나영 울산도서관 사서의 ‘울산: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송지아 청주시립도서관 사서의 ‘청주:책읽는청주’, 김은영 제주 우당도서관 사서의 ‘제주: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사례를 발표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12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천정숙 관장은“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원북원부산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원북원부산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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