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힘 당무감사 1위 "지역 주민들에 호평...더 열심히 일하겠다"
배현진, 국힘 당무감사 1위 "지역 주민들에 호평...더 열심히 일하겠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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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이 전국 204개 지역구의 당협위원장들을 상대로 진행한 당무감사에서 수도권의 여성 정치인 2명이 나란히 1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마무리된 당무감사 결과 현역 의원 중에선 배현진(초선·서울 송파을) 의원이 1위,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선 4선 출신인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21대 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국회 국정감사와 지역관리 성적표인 당협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것이다.

당무감사위는 애초 전날 마지막 회의 후 평가 상위권을 발표하려 했지만, 하위권의 불만과 과도한 관심도 등을 고려해 공식 브리핑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배 의원은 2020년 당무감사에서도 초선 의원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또 국민의힘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구뿐 아니라 의정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배 의원은 “지난 4년간 국민이 주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감사에 임해왔다”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송파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효능감 있는 정치를 위해 언제나 주민들 곁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국회에 입성한 배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막혔던 46년된 잠실5단지 아파트 재건축 빠르게 추진, ▲서울 난임ㆍ우울증 상담센터 송파 문정2동 유치, ▲주민 다수가 운집하는 석촌시장-가락1동 치안을 위해 경찰지구대 이전ㆍ신설 등 총선 공약을 대부분 이행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 배 의원은 4년 내내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매년 국정감사에서도 언론과 국민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23년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반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산하 단체 ‘후꾸오까 조선가무단’이 참여하는 행사에 수차례 국비를 지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와 함께 ▲2022년 1월 임명된 영화진흥위원회 임원 3명이 본인 단체에 이익을 주거나 인건비를 셀프수령, ▲2020년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 팀장이 조국 전 장관 자녀 허위 인턴십 확인서 발급 혐의로 기소되고도 근무 지속 등 지난 정부 알박기 인사들의 부정부패 문제도 적발해낸 바 있다.

이외에도 2022년 국정감사에서는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외유성 순방 의혹을 지적해 현재 감사원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1대 국회 의정을 마무리하는 이 시기 후한 평가에 격려의 상까지 또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간판급 여성 정치인으로 꼽히는 나 전 의원은 지난 3·8 전당대회에 불출마한 뒤로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며 여의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당무감사에서 나 전 의원이 지역 봉사활동을 위해 만든 봉사단 '나봉이'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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