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네트웍스-속초우체국, '느린우체통' 협약 체결
메이트네트웍스-속초우체국, '느린우체통' 협약 체결
  • 유혜선
    유혜선
  • 승인 2023.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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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와 속초우체국(국장 하철민)이 '느린우체통' 운영 및 공익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느린우체통은 신속하게 배달하는 일반우편물과 달리 편지, 엽서를 쓰고 우체통에 넣은 날로부터 1년 후 배달하는 서비스로 메일이 보편화된 현대사회에 느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우편 서비스이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우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 등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속초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메이트네트웍스는 우표·엽서 제작 및 느린우체통 운영, 느린우체통 운영 수익금으로 만원의행복보험 보험료 후원을, 속초우체국은 우표·엽서 제작 시 속초 관련 이미지 제공, 협력사업 적극 홍보 및 느린우체통 우편물 월 1회 수거, 우체국쇼핑 입점 등 우체국 관련 업무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는 “메이트힐의 느린우체통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속초에서의 추억을 담아 총 365개의 우체통 중 원하는 날짜의 칸에 엽서를 넣으면 해당 일자에 발송 되는 방식이다. 외국인 전용 엽서는 메이트힐에서 무료로 배부되며, 국내용 엽서 우표의 판매금은 전액 기부된다”며 “산악사진가 임흥빈 작가의 사진들을 기부 받아 엽서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우호 대표는 “해마다 약 1,4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속초의 복합문화공간인 메이트힐에서 느린우체통이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명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느린우체통 운영 수익금의 전액 기부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속초시 저소득층 자녀 지원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고, 2014년부터 설악로드(속초.고성.양양.인제) 앱을 통해 소상공인의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 '선한영향력가게'인 메이트힐 로스터리카페와 오샐러드는 취약계층이나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전 대표는 "메이트힐에서는 2년 넘게 금괴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1억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참여 영상은 현재 소셜미디어(SNS) 실시간 누적 조회수가 10억 뷰가 넘는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속초 사랑을 형상화한 'ㅅㅊ♡'의 광고 문구가 노출되면서 속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느린우편함을 통해서 8만3천 명의 작은 도시 속초를 전세계에 알려나가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우체국 하철민 국장은 “느린우체통은 우리시의 핫플레이스인 메이트힐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제공해 속초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전체 면적 1천평에, 총 4개층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친화적인 휴식·문화 공간인 메이트힐을 보유, 운영 중이다. 메이트힐 외에 '즐톡', '캠톡', '뷰챗' 등 20여 개의 인기 소셜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프리미엄 커피숍 프랜차이즈 '메이트힐 로스터리', 소셜 노래방 스튜디오 '메이트엠박스', e모빌리티(전기 자전거),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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