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정 탐방] 전통과 현대의 맛이 어우러진 ‘구읍당 뜰’에서 ‘개성주악’의 영원한 즐거움을 만나다!
[문혜정 탐방] 전통과 현대의 맛이 어우러진 ‘구읍당 뜰’에서 ‘개성주악’의 영원한 즐거움을 만나다!
  • 문혜정
    문혜정
  • 승인 2023.1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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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바다 바로 앞에 위치 한 조선시대 전통 디저트와 음료로 맛과 멋을 선사하는 카페
명인 조청의 자연적인 단맛 더해져 커피나 전통차와도 잘 어울려 ‘K-디저트’로 눈길 끌어
구읍당 뜰에서 보이는 영종도 바다
구읍당 뜰에서 보이는 영종도 바다

개성의 잔치와 연회에만 사용했던 한국의 전통 별미인 ‘개성주악’을 ‘구읍당 뜰’에서 현대 요리법과 결합해 재해석했다. 구읍당 뜰을 방문하면 큰 크기와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개성주악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읍당 뜰의 개성주악은 국내산 찹쌀가루와 인천 생막걸리로 익반죽해 만든 것으로 간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구읍당 뜰 개성주악의 차별점은 식품명인 제32호인 강봉석 명인의 조청을 사용해 즙청하며 매일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손으로 직접 빚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이 전통 한국 떡은 밀가루와 인공 첨가물이 없으며, 모든 연령과 성별을 만족시키고 있다. 떡류이지만 명인 조청의 자연적인 단맛이 더해져 커피나 전통차와도 아주 잘 어울려 새로운 ‘K-디저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도 유서 깊은 구읍 뱃터에 위치한 구읍당 뜰은 단순한 간식 그 이상이다. 고려시대 사신과 상인들에게 처음으로 개성주악을 대접했던 곳으로, 이 지역 음식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곳이다. 구읍당 뜰만의 현대적인 레시피로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쫀득하며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다. 거기에 구읍당 뜰만의 다양한 토핑은 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구읍당 뜰의 개성주악
구읍당 뜰의 개성주악

 

 

구읍당 뜰은 개성주악 외에도 전통음료인 식혜와 보리개역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인 붉은 제비티와 조청 크림라떼 주악과 커피를 접목시킨 달보드레 등 다양한 음료와 차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같은 영종도에 위치한 구읍당 뜰에서는 개성주악의 풍부한 역사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주말 여행 혹은 여유로운 당일치기 여행이든, 구읍당 뜰에서 달콤한 개성주악과 시그니처 음료를 즐기며 고요한 바다 전망을 즐겨보길 권한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에서 한국 요리의 우아함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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