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복지관 별관에서 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해 관내 저소득 재가 장애인 300가구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300여 가구의 김장을 하기 위해 창녕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희) 50여 명의 회원과 육군 제5870부대 30여 명의 부대원은 3일 동안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했다.

성낙인 군수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하기 행사에 참여했다. 가가호호 김장 김치 배달에는 미소야로타리클럽과 화왕산로타리클럽, 창녕체육회어머니봉사단, 한국주택관리공단 창녕주공주거행복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단체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성길 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창녕군새마을부녀회와 육군 제5870부대 등 여러 기관 단체의 참여로 장애인 가정의 겨울 준비를 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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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