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소프트(대표 이봉학)가 '무인 동애등에 자동 사육로봇(스마트팜 시스템)'를 공개 했다.

본 제품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 기술 분야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서 진행한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연구소에 시제품이 설치되었다.

이번에 공개한 '무인 동애등에 자동 사육로봇'은 온습도를 비롯한 환경제어는 물론, 먹이급여 및 채집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로봇이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제 사람이 손을 쓰지 않아도 되는 무인화 시스템이 갖추어졌고 적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동애등에를 대량 생산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식용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갈색거저리(밀웜),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들도 대량 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달소프트의 '무인 동애등에 자동 사육로봇'은 로봇이 동애등에 유충의 성장 시기별로 발생하는 열의 차이를 자동으로 사육상자의 위치를 순환시키는 자동 열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사육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도 동애등에 사육 시 악취에 대한 문제가 많은데 급기, 배기 라인을 통해 공기가 순환되면서 배출되는 공기에서 악취나 가스를 오존 악취저감 장치와 필터를 통해 악취를 저감시켜 악취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반달소프트 이봉학 대표는 “이제 사람이 손을 쓰지 않아도 되는 동애등에 무인화 사육 시스템이 구축 되어 앞으로 노동력과 사육비용이 줄어들 것이고, 이에 따라 질 높은 동애등에가 대량으로 사육되어 다양한 제품의 원재료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달소프트는 곤충 스마트팜에 들어가는 50만원 상당의 TF컨트롤러를 무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반달소프트 공식 블로그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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