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대가 발견되고 있다며 언론이 온통 호들갑이다.
특히 대중교통에 빈대가 나타났다는 둥, 고시원에 빈대가 잡혔다는 둥 별것도 아닌 빈대 출몰에 언론이 극성스럽게 기사를 써대고 있다.
그러나 빈대가 출몰했다는 신고는 고작 수십군데이며, 생각해보면 빈대는 불결한 곳 어디에나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원래 있던 벌레이다.
마치 코로나 초기, 전국적으로 현황판 만들고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부터 방역을 해야한다고 설레발 치던 떄와 너무 유사해서 상당히 불쾌하다.
빈대로 호들갑인 언론을 보면, 3년 전 코로나 백신을 접종시키려고 언론이 공포심을 조장하던 빌드업 초기 단계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빌드업 하기 위해 언론이 공포심을 부추기고, 질병청이 백신 접종을 권유했었던 코로나 때 처럼, 이번에는 질병청이 살충제를 권유할 태세다.
아니나 다를까, 9일, 기다렸다는 듯이 질병청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살충제를 긴급 승인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살충제로는 빈대가 죽지 않는다며, 새로운 살충제를 뿌리라는 것이다.
3년전, 임상실험도 없이 반강제로 주입하던 모더나, 화이자 mRNA 백신을 긴급승인하던 때와 매우 흡사하다.
빈대 같은 벌레가 발견되자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들 반응을 대서특필하는가 하면, 이제는 특정 성분의 살충제까지 자세히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다. 주요 언론이 동원되서 대국민 공포심 주입에 혈안이다.
이제 조만간 어용 전문가들이 나올 차례다.
이재갑, 정재훈 같은 바이러스 감염병 전문가가 공포심을 조장했던 것 처럼, 빈대 전문가가 나올 태세다. 빈대를 가만히 놔두면 전국이 빈대로 들끓어 전염병이 창궐하고 사람이 죽어나갈 것이니 집단 면역을 달성하려면 살충제를 모든 가정에 뿌리고, 강제로 방역요원이 집으로 방문하겠다고 선동할 수도 있겠다 싶다.
벌써 JTBC에서는 빈대 잡는 살충제 재고가 없다면서 살충제 원료를 수입하네 마네, 공급이 가능한지 어떤지 설레발이 시작됐다.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을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조롱하고, 빈대를 이용해서 이득을 챙기기 위해 누군가 빈대 놀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혹도 나온다.
빈대는 원래 예전부터 있었고, 빈대 말고도 바퀴벌레, 지네, 모기, 파리, 뱀 등 혐오럽거나 징그러운 벌레나 파충류 등은 원래 존재했는데, 갑자기 빈대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뭔가 불쾌하면서도 불길한 느낌이 든다.
본지는 앞으로 이런식으로 빈대를 가지고 계속 국민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고 살충제를 강요하거나 방역을 위해 집으로 불쑥 찾아도는 등의 짓거리를 계속할 경우, 관련 부처 (질병청, 식약처, 보건복지부 등)가 지난 코로나 백신 접종 당시 보여줬던 무책임한 행태를 다시 문제삼고, 관련 부처가 언론의 빈대 보도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질병청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할 것이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피해입은 유가족들에게 보상도 변변치 않았으며, 심지어 책임을 져야할 정은경 질병청장이나 나머지 질병청 내부의 공무원들, 새로 부임한 지영미 질병청장 역시 탈탈 털어서 왜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았는지도 한번 따져 볼 계획이다.
빈대 말고도, 국내 모든 소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발상은 누가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매우 궁금하다.
백신 강국같은 속보이는 개소리 좀 집어치우고, 질병이 발생하면 제대로 된 치료제나 잘 보급해서, 병에 걸린 사람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의료체계를 만들어 주길 당부한다.
빈대로 호들갑 떠는 언론 꼬라지를 보면 정말 짜증이 난다. 조만간 빈대로 인한 전염병 창궐 공포 선동과 살충제 부작용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기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발 이번 정부는 지난 정부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나저나 문재인 정부 당시 웃돈 주고 사들엿던 수천만명 분 효과도 없던 코로나 백신은 제대로 폐기 처분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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