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의 선봉에 서 있는 디지털튜터협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4일 반포 한강 공원에서 ‘그린 디지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김진아 상임이사의 주도 아래 전국에서 모인 30 명의 디지털 튜터들이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발적인 챌린지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대해 관악 봉사단 리더이자 디지털 튜터인 김진희 씨는 “어른들보다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상식을 갖고 있다. 그린 디지털 환경 운동도 범국민적인 교육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지역 튜터들이 모임을 통해 그린디지털 캠페인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온·오프라인 플로깅을 병행함으로써 이 운동을 더 확산시키자”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디지털튜터협회의 이번 활동은 디지털 문화뿐만 아니라 환경 문화까지 아우르며 교육과 환경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사회와 연계된 이 캠페인이 어떻게 더 많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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