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창원해양경찰서,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3.10.31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군 합동 낚시어선 화재․해양오염 사고 대응 훈련

[안기한 기자]창원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경 창원 돝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내부의 개인 전열기,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훈련인 ’23년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개인 전열기,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 화재 발생과 낮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저체온증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증가하는 동절기(11월 ~ 2월)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진행됐다.

창원해경이 수난대비기본훈련 중 화재선박 내 고립자 구조를 위해 접근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수난대비기본훈련 중 화재선박 내 고립자 구조를 위해 접근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마산소방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성우항공산업(민간항공수색대), 코리아드론(민간드론수색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 창원삼성병원의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민간응급구조대 등 민간세력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다수의 승객이 탑승한 낚시어선에서개인 전열기 누전으로인한 화재로 선박 전소 및 해상추락자가 발생하는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사고 발생시 민‧관‧군이 합동하여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창원해경이 화재선박 예인을 위해 예인줄을 옮기고 있다.
창원해경이 화재선박 예인을 위해 예인줄을 옮기고 있다.

 

훈련은 낚시어선 화재발생· 해상추락자 발생· 기름 유출 발생 등의 상황을창원해경이 접수해 구조기관 초동 조치, 인명구조(해상· 항공 수색), 화재진압,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수난대비기본훈련을 통하여 동절기 대비 인명구조, 화재진압, 방제 활동 등에 대한 민·관·군 수난구호협력체계를 확립하여 복합적인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협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난대비기본훈련 :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에서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법정훈련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