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캠퍼스온 대구 ‘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제도화를 위한 토론회’ 성료
소셜 캠퍼스온 대구 ‘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제도화를 위한 토론회’ 성료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3.10.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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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활동 확장되고 내실 있는 성과가 지역 사회에 축적될지 귀추 주목

지난 28일 소셜 캠퍼스온 대구에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제도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행정안전부, 대구시, 대구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센터, 이음발달지원센터, 마사회, 대구보훈병원이 주최했다.

본 토론회는 경북대학교 지역 사회 공헌센터 센터장 신창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순천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과 김재경 대구사회적경제지원 센터장이 축사를 했다.

이지인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느린학습자 이해와 지역 사회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고, 강근정 경계선지능인지원법 제정추진연대 집행위원이 경계선지능인지원법(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지역 사회 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김혜진 ㈜이음발달지원센터 대표가 치료 교육영역에서 바라본 느린학습자의 발달 영역별 특징과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남연희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 팀장이 복지영역에서 바라본 느린학습자 실태와 지원 현황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했다.

황나래 슬로브(느린학습자 대구 부모커뮤니티) 대표는 학부모 당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 사회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이미영 대구 여성인력 개발센터 관장은 일자리 영역에서 바라본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 사례 및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 일자리 협력망에 대해 제안했다. 박호일, 교육협동조합 세움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영역에서 바라본 청년 느린학습자의 욕구와 프로그램 사례 및 지역 사회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9월 27일 대구광역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 10월 4일 대구광역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또한 각 협의체 간의 중요한 네트워크와 협업시스템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다.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복지통합 공공기관으로 아동·청소년·청년·여성·노인·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평생교육, 가족정책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서비스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에서는 대구시 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간의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바우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의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위한 지원활동이 더 확장되고 내실 있는 성과가 지역 사회에 축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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