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강변과 양양 해변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달리는 ‘2023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지난 22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작년보다 많은 약 4,000명의 참가자와 관중들이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올해도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 간판 마라톤 대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도 육상연맹과 G1방송의 주관하여, 아름다운 양양 남대천과 낙산해변·동호해변을 두루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되었고,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이 조화를 이룬 남대천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대회 운영 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체육회 등 300여명이 대회 곳곳 주요 지점에 배치되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바다와 남대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고 다양한 기념품으로 가성비 또한 좋은 최고의 대회였다”며, “매서운 바람에 대회 지원을 위해 고생하신 자원봉사자, 경찰, 의료진 분들 덕분에 대회를 잘 즐길 수 있었고, 내년 양양 강변 마라톤대회가 벌써 기대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부족했던 부분을 더욱 보완하여 매년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전국 단위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국제 대회로도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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