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 '2023 동대문구 문화재야행_월하홍릉(月下洪陵)(이하 월하홍릉)'이 많은 구민과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과거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을 인근의 세종대왕기념관과 김희수아트센터까지 확장하여 관람객들이 동대문구의 문화유산을 문화예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월하홍릉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9천여 명의 가족, 친지, 연인 등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도심 속 문화재 공간인 영휘원·숭인원과 세종대왕기념관 등 홍릉 일대에 활기를 불러일으켰다. 달빛 아래 펼쳐진 월하홍릉은 다채롭고 특색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였다.
개막행사로 어린이 한글 역사 퀴즈경진대회 '꼬마집현전'과 과거급제시상식인 '방방례', 급제자 축하행렬 '유가행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틀간 북청사자놀이, 버블매직쇼, 퓨전국악재즈와 더불어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참여하는 등 초청공연 및 관내 예술단체들의 공연(야설_달빛공연)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을 끌어올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또한, 영휘원과 숭인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LED 빛 조형물을 설치한 야경 프로그램 '달빛초롱_월하지몽'은 감성적인 조명빛과 함께 환상적인 포토존을 선사하며, 구민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행사장 일대가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야로_달빛따라 초롱초롱, 달빛맞이 소원나무, 달빛울림 마음치유, 달빛아래 방울방울), 전시 프로그램(야화_비상지몽), 포토존(야경_월하지몽) 등 9개의 장소에서 스탬프를 받아오면 다양한 기념품(야식_달빛소반)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구석구석 월하홍릉'은 큰 인기를 끌어, 준비된 기념품이 전량 조기 소진되며, 관람객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사전예매를 통해 최대 2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해설투어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월하홍릉(야사)'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난 해설과 함께 영휘원·숭인원과 홍릉주택, 세종대왕기념관까지 이어진 코스를 산책하며,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참여해 준 분들에게 이번 행사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문화로 사계절이 즐거운 동대문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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