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 119 구조대원 대상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 실시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창녕소방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 소방본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00여 건으로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났다. 주요 사고 발생 유형으로는 옷이나 소매 등이 회전체에 끼이는 사고, 일반도로 운행 시 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하고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 등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자 농기계별 작동원리, 농기계 사고 시 응급처치 및 구조기법 등을 공유하고, 창녕군과 창녕소방서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진국 소장은 “영농철 농업기계 사고가 빈번해 짐에 따라 농기계 인명사고 대비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교육을 수료한 119구조대원들은 사고 농기계에 대한 제어가 가능해 인명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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