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교사 사망' 시민단체, 스승의 훈육이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피해망상증'환자인가! 분노한 이유(?)
'대전 초등교사 사망' 시민단체, 스승의 훈육이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피해망상증'환자인가! 분노한 이유(?)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3.09.1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해 학부모 살해죄로 고발장 접수
해당학교 장학사,교장,교감,교무처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방임죄 고발장 접수
'한국 교육계의 백년대계가 망조의 현상이란 걸'입증한 것

[안기한 기자]대전의 한 초등교사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와 37단체가 12일 오후 대전 유성경찰서를 방문해 장학사,교장,교감,교무처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방임죄로 가해 학부모를 살인죄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12일 대전 초등교사 사망과 관련 가해 학부모를 살해죄로 유성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12일 대전 초등교사 사망과 관련 가해 학부모를 살해죄로 유성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유성구 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성명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승의 훈육이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피해망상증'환자인가!"라고 분노했다.

오 대표는"올해 한 해는 5월 8일 스승의 날이 무색할 정도로 적나하게 드러난 해당 학부모들의 담임 선생님을 향한 '언어도단과 고소.고발'등 도저히 사람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인간 이하의 행위를 했다"며"서이초 교사의 자살로 시작된 교사들의 줄 지은 자살은 '한국 교육계의 백년대계가 망조의 현상이란 걸'입증한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내 자식이 금지옥엽이면 타인의 자식도 금지옥엽인 걸 직시해야 함에도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실"이라며"연예 기사에도 문제점이 많다는 것이다.세대별로 X세대,M세대,Y세대 등 특별한 기호를 부여 세대층 갈등을 부추기는 현상을 만들었다"고 지적하면서"가족주의에서 개인 이기주의로 변한 사실은 인성에 문제점이다"며"그걸 훈육하는 분이 선생님이다"라고 강조했다.

대전 초등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사업장 사진=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 제공
대전 초등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사업장 사진=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 제공

 

오 대표는"인성이 사라진 한국 교육계 교육에는 배려고 존중과 존경이 없고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등 자기 중심주의 사회로 변하였다"며"그렇게 자란 학부모의 몸에 밴 상태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니 훈육하는 선생님을 상대로 협박하고 고소.고발하는 등 경을 칠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라고 질타하면서"4년이란 길고 긴 세월을 선생님을 상대로 협박하고 고소.고발을 한 행위가 결국 자살로 이끌었고 교육 당국은 수수방관하였다는 것으로 인지할 수밖에 없다"고 분노했다.

오 대표는"보신주의가 만연한 교육계를 보고 분노하지 아니할 수가 없고 이에 우리는 수사 기간에 장학사,교장,교감,교무처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방임죄로 가해 학부모를 살인죄로 고발 조치함을 밝히고 또 다른 청주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하여 충북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협조하여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바라며 윤건영 도 교육감에게 부탁드린다"며"선생님들이 교단에서만은 훈육할 수 있는 인성의 교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뿔난 망아지 교육장이 계속된다면 선생님의 자살을 계속될까 심히 걱정스럽다"며"철저한 시스템으로 교단의 교권을 회복시켜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 대표는 본 보와의 통화에서 "고발장은 유성경찰서 형사1팀으로 배당됐다"며"청주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하여 충북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협조하여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