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창녕소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제24회 창녕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힘겨루기소 육성 및 민속경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에는 창녕지역 소 40두를 비롯해 청도, 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54두, 총 94두가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창녕의 힘겨루기소는 군 심벌마크를 등에 새기고 출전해 창녕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선보여 관중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 진행은 단판승 방식으로 백두·태백 등 체급별 경기와 창녕 힘겨루기 육성우 시범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선수’와 ‘순금’의 태백급 이벤트 경기는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축하공연과 양파즙, 성산사과, 여주차 등 창녕농특산물 장터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도 잘 준비해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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