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모 기자] 충주판 성 추문으로 지역의 오피니언, 등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충주판 도가니 성추문에 대한 3번째 재판 심리가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열린다.
충주지원 형사 합의부는 7일 오후 4시 20분 형사 법정에서 심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발생한 일로 2023년 6월 20일 오전 11시 충주 지원 형사 합의부 사건 번호 2022고 000번 재판이 열리면서 지역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
특수강간 8명, 강간 1명 등 총9명의 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들에 대한 첫 재판이 개시 됐지만 충주지역 사회가 일관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타지역 식자층들의 탄식이 나오고 있다.
이들에 대한 5월 9일 2번째 재판 심리는 피해 여학생이 법정에 출두해 비공개로 오후 2시에 충주지원에서 속개됐다.
7일 오후 4시 20분은 심리는 기소된 가해자 9명에 대한 심리로 공개로 열리며 이들의 변호인단과 함께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들리는 설에 의하면 당시 여학생이었던 피해자는 재판에 출석해 명백하게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소된 청소년들을 교육차원에서 지도해야할 당시 교육관계자가 2022년 6월 총선에서 정당의 후보로 도의원 출마 한 것으로 의혹이 일면서 사회적인 비난이 커지고 있다.
또한, 기소된 남학생들을 피해 타지역으로 전학을 갔던 피해자가 학업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 행정의 안일한 태도에 대한 비난과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에 교육청 주도로 열렸던 학교폭력위원회에 대한 비난 수위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사회 측면에서 여성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에 예방이나 대안책을 마련 할 충주지역 시민단체나 여성단체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황도 타지역의 단체들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미, 소수 언론을 통해 내용이 보도됐음에도 움직임이 전혀 없는 지역 오피니언들과 충주시 시민단체들에 대한 우려와 회의적인 시각이 깊어져 가고 있다.
성 발달 과정이 조숙해지고 있어 성지식이 얇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범죄에 노출될 위험 지수가 크게 증폭되고 있지만 시대에 맞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오후 4시 20분에 열리는 3차 재판 심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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