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 현안 핵심사업 추진 순항... 내년도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영암군, 지역 현안 핵심사업 추진 순항... 내년도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 이재상
    이재상
  • 승인 2023.09.06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암군, 정부 긴축재정 및 지방보조금 폐지·삭감 기조에 선제 대응
-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주요 추진 사업 대거 반영 성과
우승희 영암군수(왼편 안쪽)가 지난 7월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오른편 안쪽)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등을 건의하고 있다 © 영암군
우승희 영암군수(왼편 안쪽)가 지난 7월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오른편 안쪽)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등을 건의하고 있다 © 영암군

[전남 = 이재상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냈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암군 지역 현안인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및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융복합 사업을 비롯해 ▲첨단 R&D 및 전략산업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SOC ▲첨단 R&D 및 전략 ▲군민 안전 및 편의 분야 등 영암군의 주요 추진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문화·관광 융복합 분야에서는 월출산 ‘남생이’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와 마한역사문화권 조사·발굴 및 정비 사업이 반영됐다.

첨단 R&D 및 전략산업 분야는 친환경 HDPE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분야에서는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과 삼호소형어선 물양장 계류시설 추가 설치 사업 등이다.

또한 SOC 분야는 광주~완도고속도로 건설과 국도 13호선 영암 교차로 개선공사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올랐으며, 군민 안전 및 편의 분야에는 독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 반영됐다. 

우승희 군수는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 등 더 많은 지역 현안사업들이 본예산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에 적극 건의, 협조를 요청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지방보조금 폐지·삭감 기조가 예상되자 선제 대응에 나서, 중앙정부와 전남도에 건의한 사업을 총괄 점검하고, 미래 군 성장동력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 왔다.

이에 영암군은 앞서 지난 7월 우승희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등을 건의한 데 이어 ‘2024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국비 확보 공직자 집합교육’ 등을 연달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7~8일에는 ‘국비 확보 워크숍’을 열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내실 있는 준비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