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골든티어워드, 프레소티 베이스의 티음료 실험
2023골든티어워드, 프레소티 베이스의 티음료 실험
  • 남성우
    남성우
  • 승인 2023.09.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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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는 젊어져야 한다. 지난해 골든티어워드 장면.

차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골든티어워드(GTA)가 오는 9월 21일~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커피앤티페어(COFA)에서 열린다.

GTA는 서울커피앤티페어(COFA)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선보인 모던티경연이다. 지난해부터 커피앤티와 함께 해당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차산업협회(TIAK)는 골든티어워드조직위원회(GTAC)를 근간으로 지난 2021년 4월 하동에서 창립총회를 거쳐 본격 태동한 전국 규모의 차전문단체다. 한국차산업협회(TIAK)는 골든티어워드(GTA)를 기반으로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한편, 시스템화와 직업군화를 통해 시장확산을 추구하고 있다.

GTA의 촛점은 철저하게 차의 현대화와 대중화라는 명제에 맞춰져 있다. 그 주안점은 10만여 개의 커피·차전문점과 카페다. 이들이 티에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고, 티음료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도입함으로써 차시장 확산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GTA가 카페용 티제품 개발을 위한 블렌딩티콘테스트(그린티, 블랙티, 허브티부문)와 창작 베리에이션티 경연인 ‘티자이너챔피언십’ 등 두 갈래로 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매커니즘 개발과 시스템화를 통해 차시장 확산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GTA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월드티자이너챔피언십(WTC)를 거쳐 온 바 있어서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추출압력과 추출시간 조절한 엘로치오 자르 반자동 커피머신이 설치된다. 가압추출한 티원액을 베이스로 각종 베리에이션티를 만드는 광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프레소티’라는 기치를 내건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0여명의 예비 티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그니처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열 TIAK 회장은 “아직은 실험단계지만, 이게 성공하면 전국 카페에 설치돼 있는 10만여 대의 커피머신이 티머신으로도 쓰이게 되는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실험과 개발을 통해 기존 티추출에 적합한 매커니즘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회와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OFA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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