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과 연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교육자원 적극 발굴⁃양성
- 학생들에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전남 = 이재상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강진작전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감 현장 소통프로그램인 ‘대중교통(敎通) 현장출근’에서 농산어촌유학생들을 만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육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후 ”지역의 교육자원을 적극 발굴⁃양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민‧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강화에 본격 나선다.
특히,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산·학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미래교육협력센터(중간지원조직) 구축‧운영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학교에서도 지역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개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지원 ▲민·관·학 협력 작은학교 특색 예술교육 ▲지역 연계 농산어촌 유학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지자체 중 18개는 지역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협력하여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서 일하는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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