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설치로 녹조원인 ‘남세균’ 10년 이상 사멸효과… 녹조제거제 ‘그린볼’ 각광
1회 설치로 녹조원인 ‘남세균’ 10년 이상 사멸효과… 녹조제거제 ‘그린볼’ 각광
  • 남성우
    남성우
  • 승인 2023.08.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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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제거제 그린볼이 물에 띄워 놓는 것만으로도 남세균으로 대표되는 녹조원인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볼은 ‘㈜월드워터’가 개발한 수상 설치형 녹조저감장치로 국제 환경산업 기술&그린에너지 전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여 참가기업과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여러 농업용 저수지 및 대구시 수성못, 경주시 동궁과 월지 같은 유명한 관광 호수에 실제 적용되어 우수한 수질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린볼이 녹조현상을 제거하는 핵심은 광촉매 반응이다. 제품이 빛을 받으면 표면에서 강한 산화력을 일으키는 하이드록실 라디칼이 형성되는데 이 물질은 독성물질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산화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중의 남세균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광촉매 반응은 균체 뿐만 아니라 균체 내부의 독소까지 분해하지만 과정에서 생물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무독성 공법이다. 

실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그린볼을 통해 수질 개선 실증시험을 한 결과, Chl-a 수치가 51%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생산 및 가동 중 탄소 배출량이 제로이기 때문에 탄소 중립을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에 적합하다.

월드워터 백상원 대표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조류 발생 빈도가 지난 10년 대비 59% 더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볼은 녹조원인 제거와 더불어 수질오염 해결책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린볼은 전력과 유지 관리 없이 소재와 물의 접촉만으로 남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킨다. 단기적인 효과가 아니라 녹조가 발생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1회 설치로 10년 이상의 성능이 구현될 수 있으며 저수지, 취수탑, 강 유역 하천, 정수장과 같은 수생태가 조성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볼은 환경부 기준 공인 시험 결과를 통해 조류 생장 저해율 100% 초과라는 우수한 결과가 검증되었고 실제 그린볼 투입으로 조류세포수가 24시간 만에 90%, 72시간 이후에는 97%가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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