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8분 내에 80% 충전 가능’
울산시, ‘18분 내에 80% 충전 가능’
  •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
  • 승인 2023.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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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 이-피트(E-pit) 충전소’개소
현대자동차그룹, 260㎾급 초고속 충전기 4기 설치
이-피트 충전소 모습./사진=울산시
이-피트 충전소 모습./사진=울산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남구 태화강역 공영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 가 구축됐다.

울산시는 현대차그룹이 남구 태황강역 제1주차장에 ‘태화강역 이-피트(E-pit) 충전소 설치 공사’를 지난 2월에 착공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화강역 이-피트 충전소’는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돼 남구 삼산동 309-18 태화강역 공역주차장 면적 6361㎡(울산시 제공)에 260㎾급 초고속 충전기 4기 규모로 구축됐다.

이 시설은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충전시간 문제를 해결코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직접 개발한 고출력 충전소로 약 18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태화강역 이-피트 충전소’ 설치로 『친환경 자동차법』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충전시설’ 등을 민간자본으로 유치, 운영토록해 ‘예산 절감’을 거뒀다.

나아가 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인프라) 구축에 따른 전기차 판매량 증가는 물론 고품질 충전 서비스 제공 등 ‘일석삼조’의 설치 효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속도로 12개소, 도심 22개소 등 전국에 총 34개소(울산 미포함)의 ‘이-피트 전기 충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피트(E-pit)’는 ‘전기(Electricity)’와 자동차 경주에서 수십 초 내에 경주차를 수리하는 정비 구역인 ‘피트(pit)’의 합성어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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