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으로 성장한 텐트 전문 업체 효광기획(대표 권오용)이 공기주입식 행사 텐트 '코이텐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효광기획은 대한민국 특허 대전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그간 각종 특허, 디자인, 상표에 이르는 지식재산권 등록, 전국 단위의 지점 운영을 통한 신산업 도약의 첨병 역할을 해 온 강소기업 중 하나다.

효광기획에 따르면, 코이텐트는 오랜 시간 안전한 그늘막 연구개발에 매진한 권 대표의 의지의 산물로써, 지난 2018년 공기주입식 안전구조물 출시 아래 런칭한 폭염 대비용 대형 에어텐트이다.

권 대표는 “근래 들어 숱하게 발발하는 안전사고와 이상기후 등의 지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며 “예비사회적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부끄럽지 않도록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안전과 내구성의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 코이텐트는 3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에어텐트에 특화돼 있다. 이름 그대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이라 기존 철근 구조물에 비해 안전사고 시 인명 피해도 현저히 낮다.

원리는 이렇다. 지속적으로 공기를 주입, 설혹 외부 충격에 의해 시설물이 쓰러지더라도 간편한 키트만으로도 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철근 텐트처럼 일순간 무너지는 것이 아닌 지속 송풍식을 차용함으로써 고압 모터가 작동, 내부 압력을 상승시켜 외형을 복원하거나 탈출 시간을 확보하는데 용이하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본사가 보유한 '공기주입식 지붕형 안전 구조물 특허기술'을 근거로 철근 구조물에 비해 안전사고에 강하다”고 했다. 실제 코이텐트는 각 기둥에 150Kg 이상의 워터 포켓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설치하며 각종 천재지변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한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통상 성인 2-3명이 2시간만 투자하면 쉽게 설치한다는 것인데, 이는 고압 모터와, 방음 케이스, 안전고리와 워터 포켓만 갖춰진다면 설치가 가능한 코이텐트의 구조적 원리로 설명된다.

여기에 코이텐트는 행사의 성격에 따른 맞춤 제작, 철근 텐트 대비 저렴한 행사 텐트의 모먼트로 장비와 인력, 시간의 측면에서 효율성의 극대화를 꾀한다. 수영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통상 바닥 훼손 작업이 불가한 곳에서의 설치 또한 가능하다.

권오용 대표는 “여름에는 더위와 자외선을, 겨울엔 두꺼운 공기층이 생성해내는 실내 온도 유지 효과, 거기다 저렴한 비용을 통해 폭염에도 끄떡없는 코이텐트의 향후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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