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밝히는 지역보호체계 ‘대합동행망’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이성봉 면장 "고독한 이웃 관심,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정착 시킬 것"
이성봉 면장 "고독한 이웃 관심,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정착 시킬 것"
창녕군 대합면이 본인도 가족도 주변도 어이없는 자살 예방에 팔을 걷어 부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합면은 지난 8일, 대합면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희망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동그리미 등 지역보호체계인 ‘대합동행망’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과업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생명배달’교육은 자살 위험 신호와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자살 고위험자 조기 발견 및 지역 보호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생생하게 보기 ▲명확하게 묻기 ▲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라지도록 돕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성봉 대합면장은“자살은 함께 관심을 가지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소외되고 고독한 이웃에 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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