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육아용품 전문 ㈜에센루(대표 장성희)의 아기 화장품 브랜드 '보타니컬테라피'가 최근 일본 ACROVE사(대표 아라이 šœ스케)와 총판 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에센루와 손잡은 ACROVE사는 EC·D2C 플랫폼 전문 회사다. 약 100여개 이상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평균 약 30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에센루는 ACROVE사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연간 매출 3억엔(30억원)을 목표로 보타니컬테라피 일본 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현지 라이브 방송 등 브랜딩 구축을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B2C 행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진출하는 등 판매 채널 다각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앞서 에센루는 지난 19~21일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 라이프 스타일 종합 소비재 전시회 'LIFE&STYLE WEEK TOKYO'에 참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당시 현장 부스 방문객만 약 3만 명이며, 보타니컬테라피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높은 공감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 반응을 확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일본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전시 관람객들은 보타니컬테라피 선케어라인과 마더라인 양배추 크림 등 여러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제품이 현장에서 반응을 이끌어 낸 가운데 이지워시 선스틱의 경우 전시회 현장 판매량을 초과해 예약판매를 받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에센루 관계자는 “보타니컬테라피의 일본 내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ACROVE사와의 계약을 기점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등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에센루는 공식몰 위틀스토어를 통해 보타니컬테라피를 선보이고 있다. 위틀스토어에서는 도노도노 선풍기, 침구류 제품 등 다양한 육아용품 브랜드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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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