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 유일의 이스포츠 국제형 대안교육기관을 설립한 엘리트 오픈 스쿨이 올 가을학기 부터 이스포츠 전문 엑스트라 커리큘럼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특화 커리큘럼이 전무한 상황 가운데 국제형 대안교육기관이 이스포츠 관련 산업의 인재 양성과 대학진학을 위한 통합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 커리큘럼은 대부분 스크림(연습게임)과 '무작정 훈련'만으로 점철되던 이스포츠 훈련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학교 이스포츠 대표 선수팀(Varsity) 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영어로 이스포츠 연습하기, 이스포츠 각종 대회 참가 및 계획, 에이밍(타겟을 향해 샷을 조준하는 것) 훈련, 게임 내용 분석 및 코칭 훈련, 프로 입단시 계약서 쓰기, 이스포츠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멘탈 훈련, 체육 활동, 인접 학교간의 게임대회 출전을 의무화 한다.

학업적인 부분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캘리포니아 교육청이 인정한 이스포츠 Honor 과목 3과목을 제공하고, 미국 대학 과목을 선 이수하는 AP 과목 그리고 다양한 선택수업을 제공하게 된다.

그 외에도 클럽 활동, 봉사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이스포츠가 아닌 타 전공으로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이다.

미국 본교로 부터 파송된 준킴 교장은 "게임하는 아이들에게 다시 학업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그들은 소위을 게임을 하느라 성적이나 삶의 모습이 엉망진창일 때가 많다. 그들에게 다시 돌아올 학교가 있고, 프로게이머가 되는 일 외에도 수많은 기회가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특히 자신감이 한참 떨어져 있는 학업적인 부분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다시 가르쳐줘야 한다. 우리팀(교사와 어드민)은 이 일을 4년 동안 완벽하게 실행했고, 또한 전원 미국 대학 입학이라는 결과를 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하여 입학이나 혹은 상담을 원하면 카카오채널에서 '엘리트오픈스쿨'로 검색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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