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尹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9.1%…"양평고속道 논란 부정적 영향"
[여론조사] 尹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9.1%…"양평고속道 논란 부정적 영향"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3.07.16 22: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기한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9.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9.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9%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8.9%p다. 

[여론조사] 尹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9.1%…"양평고속道 논란 부정적 영향"
[여론조사] 尹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9.1%…"양평고속道 논란 부정적 영향"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18세 이상부터 20대에서 '잘함'에 응답한 비율은 36.8%였고, 60.9%가 '잘 못함'을 선택했다. 30대는 잘함 33.7%, 잘 못함 63.3%로 집계됐다. 

 

40대는 잘함 31% 잘 못함 67.3%, 50대 잘함 32% 잘 못함 65.6%으로 나타났다. 다만 60세 이상은 잘함 52.2% 잘 못함 43.7%로 긍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으며 남성은 잘함 43.4% 잘 못함 54.8%, 여성은 잘함 34.9% 잘 못함 61.2%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잘함 39.7% 잘 못함 57.9%, 경기·인천 잘함 34.8% 반대 62.5%, 대전·충청·세종 잘함 39.4% 잘 못함 60.6%, 부산·울산·경남 잘함 40% 잘 못함 56.3%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4.4% 잘 못함 43.4%, 전남·광주·전북 잘함 33.3% 잘 못함 61.1%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제주 잘함 42.8% 잘 못함 50.8%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결과 공개로 정치권의 날선 공방보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원 장관의 예기치 못한 '백지화 선언' 발언과 '김 여사 일가의 땅 소유' 의혹이 여론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 강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월등히 높아진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기전과4범 리재명 2023-07-17 00:41:28 (211.215.***.***)
전과18범을 지향하는 사이코패스 이재명입니다.
선동질만큼은 우리 더불어라도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광우병과 세월호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내가 당에 지시를 내리면, 빌미가 있던 없던 가리지않고
국민팔이 인권팔이 민주팔이 시체팔이 안전팔이에다 감성팔이쇼까지 곁들여서
아주 그럴싸하게 일사불란하게 삽질하여 단박에 정국을 혼란하게만듭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고속도로 선동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양평고속도로는 대통령 처가 땅의 존재는 부각시켰지만,
강상종점은 나들목(IC)이 없는 JCT(접속연결도로 분기점)라,
분진발생등 오히려 땅값하락요인뿐이라 특혜라는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