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모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화점의 지하 출입구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강남경찰서와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53분 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형 백화점 지하 출입구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피해 차량은 e클래스 벤츠와 포터, 오토바이 등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돌 사고를 낸 급 발진 추정 차량인 제네시스 운전자와 현장 주차 요원 등 3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가벼운 부상을 입은 3명은 현장 처치 후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돌 사고로 현장에서 주차 안내를 하던 주차요원 A(47세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 치료를 받고 있다.
추돌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는 6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남성은 경찰에 “차량이 급 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남구는 추돌 사고로 백화점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자 “교통사고로 도로가 정체 되고 있으니 우회 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구청에서 일괄 적으로 발송했다.
사고가 신고 접수되자 강남소방서는 총 57명 (소방 51명 경찰 6명)과 장비 12대(펌프 2, 탱크1, 구조4, 구급3, 기타2)가 출동해 빠른 현장 수습에 나서 오후 5시 59분에 현장이 1차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목격자, 부상 당한 운전자 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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