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미사일 발사...묵과못해"
尹대통령 "北미사일 발사...묵과못해"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7.12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사회 결속통해 '무모한 행동' 대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 한 호텔에서 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의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 한 호텔에서 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의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성남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AP4(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회의 인사말에서 "일본 북쪽 아오모리 해상에 낙탄이 됐는데 이는 대서양 안보와 태평양 안보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AP4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연대해서 강력한 집단 안보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나토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AP4가 지역 안보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AP4 회의 사회를 맡았으며, 이번 회의는 소속 국가 정상들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개최됐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