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군별 "설치 추진 포천시 토론회 첫 시작"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군별 "설치 추진 포천시 토론회 첫 시작"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6.22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포천시 토론회를 시작으로 22일 가평, 23일 남양주, 29일 구리 등 순차적 개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필요성 등 도민 한마음 확인. 공감대 확산 박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군별 토론회’가 포천시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청)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청)

경기도는 21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 시군별 토론회를 열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은 이날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필요성 공감을 더하며 지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그간 포천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은 그동안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초석이 될 것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면서 “포천시도 적극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그간 각종 규제 정책으로 낙후된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의미가 있다. 
의회도 시민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김성남 경기도의원도 “그간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었다. 도민들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동참하여 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이다. 도민 여러분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인이 되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동참을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청)

이어진 2부 행사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개요’ 설명, 류시균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 현장 참여 도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류시균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은 ▲대한민국 아젠다 관점에서의 경기북부의 미션과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포천시 특화 발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덕진 사단법인 포천미래포럼 회장,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도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포천시 토론회를 시작으로 6월 가평(22일), 남양주(23일), 구리(29일)에 이어 7월에도 양주(4일), 파주(5일), 동두천(20일), 의정부(21일), 연천(26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