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 이상흥 대표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에서 개설한 ‘제2기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비즈니스 시장의 현주소’, ‘반려동물 산업별 현황과 전망’, ‘반려동물 산업 마케팅 전략’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이상흠 대표는 이 중 ‘반려동물 장례문화,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며, 반려동물 장례산업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 대표는 국내 동물 장묘업의 역사와 현황,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본 절차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 과제 등에 대해 강연했다. 

KB금융에서 발표한 2023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는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 매장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생각했으나 조사 결과 반려 가구의 64.5%가 반려동물 사후 수목장, 메모리얼스톤, 봉안당 안치 등 화장 후 장묘시설 이용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며, 산업의 성장과 함께 문화 발전 및 인식도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시기다.

펫포레스트 이상흥 대표는 이번 강연에 참여하며 “반려동물 비즈니스를 더 깊게 알고 배우려는 분들에게 반려동물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장례산업 및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기 연세 펫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은 펫 시장뿐만 아니라 마케팅, 비즈니스 포인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루며 연세대 교수진 외 펫 산업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에 대해 전망한다.

한편,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 장묘업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장례 후진 양성을 위한 ‘펫포레스트 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장례와 메타버스 서비스가 만난 ‘메타버스 기억의 숲’ 서비스 출시 예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남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