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원주영, 박경원 의원, 5분 자유발언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원주영, 박경원 의원, 5분 자유발언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6.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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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영 의원, 다산동 "신청사 건립 진행상황을 적극적으로 시민 신뢰도 높여야"!

박경원 의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촉구 건의안"

이정애 의원, 오남읍 내 "창고건축의 전면 재검토와 근원적 피해방지대책 수립요청"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 원주영 의원은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과 청사 이전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및 추진과정에 대한 정확한 사실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신청사 건립과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20일 원주영 의원이 다산동 신청사 촉구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
20일 원주영 의원이 다산동 신청사 촉구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은 “최근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며, 시정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시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우리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부칙 제3조를 살펴보면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남양주시 청사는 여건 조성시에는 대다수 주민의 이용이 편리하고 각 기관이 모여 있는 전 남양주 군청 자리인 제2청사 자리에 이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과 관련해 “전임시장 때 200억원, 현 주광덕 시장님 취임 이후 추가로 250억원이 적립되었고 올해도 작년 액수 이상의 기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기금은 이자 포함 총 476억 5천 9백만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상적으로 적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박경원 의원(좌측)이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
20일 박경원 의원(좌측)이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

#. 박경원 의원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촉구건의안’ 채택
   
남양주시의회는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경원 의원이 대표 5분 발언 발의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촉구건의안"을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경기 동북부 지역 의료 환경은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민간 의료기관마저 경기도 남부와 서울에 집중되어있는 현실로 인해 차별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코로나19 등을 거치며 긴박한 상황과 응급의료 체계의 붕괴 속에 수많은 사망자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경험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안정적인 공공의료 기반의 확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관련기관에 이송할 계획이다.

 

20일 이정애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오남읍 내 창고건축의 전면 법적 재검토 및 근원적인 피해 방지대책을 세워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
20일 이정애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오남읍 내 창고건축의 전면 법적 재검토 및 근원적인 피해 방지대책을 세워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의회)

#, 이정애 의원, 오남읍 내 "창고건축의 전면 재검토 등 요청"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의원이 20일 제295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남읍 내 "창고건축의 전면 법적 재검토 및 근원적인 피해 방지대책을 세워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정애 의원은 “오남읍 양지리 807-3번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에는 대지면적 1만2천㎡의 넓은 나대지가 자리잡고 있다”며“해당 토지는 원래 2004년경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지구단위계획상 학교용지로 결정되었으나 이후, 학교 신설이 무산되며 2017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학교용지는 제척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원래 학교용지였던 만큼 당연히 공공시설로 해당 토지가 활용되길 기다리고 있었으나, 최근 해당 토지에 연면적 약5천㎡ 컨테이너 350개동의 창고용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본의원을 비롯 모든 오남읍 주민들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당 토지는 대단지 아파트 한복판이며 수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특히, 우리 어린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곳”이라며“ 도심 한복판에 350개의 흉물스러운 컨테이너 창고가 쌓이게 되면 하루 수백대가 될지로 모르는 매연을 뿜어대며 들락거리는 화물차량들로 인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은 도대체 누가 책임지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남읍 오남리 554-2번지에도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서 연면적 5백평에 가까운 창고를 허가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곳 또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수백 세대 아파트단지와 마주 보고 있어 공사전부터 심각한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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