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0일 창녕읍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생명사랑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창녕주공아파트 주민, 군 보건소 및 창녕읍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 현판식, 단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만들기는 지역 현황에 밝은 군민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해당 마을의 65세 이상의 우울 고위험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 1~2회 안부 전화, 월 1회 방문 및 마음돌봄키트 전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지역주민 주도형 이웃 돌봄 문화 확산사업이다.
올해 생명 사랑 행복마을로는 창녕읍 창녕주공아파트, 길곡면 상길마을이 선정됐다.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창녕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자살자 수가 전 연령 대비 41.5%에 달하고, 자살사망자 발견 장소가 2019~2021년 주택이 37%로 가장 높아 초고령화 지역 특성에 따른 지역맞춤형 자살 고위험군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지지망을 확보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에 앞장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창녕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우리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530-6286)로 전화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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