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5월 선박 수주 中에 뒤져…선가는 고공행진
韓조선, 5월 선박 수주 中에 뒤져…선가는 고공행진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3.06.0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또다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9척)로 작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51만CGT(25%)를 수주해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중국(141만CGT·68%)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17척, 5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향후 3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한 한국 조선업계가 선별 수주에 나선 여파"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19만CGT 감소한 1억1천129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천113만CGT(45%), 한국 3천910만CGT(35%) 등의 순이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0.1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10.03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천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5천9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2천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2천250만달러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