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비행기가 날아다녀요” 인천공항 내 관객참여형 실감콘텐츠 ‘드림 오브 플라이트’
“내가 그린 비행기가 날아다녀요” 인천공항 내 관객참여형 실감콘텐츠 ‘드림 오브 플라이트’
  • 남성우
    남성우
  • 승인 2023.05.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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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의 주요 허브공항으로, 전 세계 공항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킹이 되어 있을 만큼 글로벌 공항으로 손꼽힌다. 많은 탑승객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시설과 편의가 제공되는 것뿐만 아니라, 공항의 의미가 점차 더 확대되며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내에는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라는 전시관이 자리한다. 우리나라 대표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SPACE 01과 02 등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01 전시관에서는 실제로 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02 전시관에서는 관객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공간에는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K-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영상 콘텐츠 전문 프로덕션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의 ‘드림 오브 플라이트(Dream of Flight)’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관객참여형 전시인 드림 오브 플라이트는 전시관이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관람객이 항공기 모형을 보고 직접 파스텔로 비행기 그림을 그린 뒤, 그림을 스캔하게 되면 바닥면 화면의 격납고에서 직접 그린 비행기가 이륙해 체험관을 둘러싼 양 화면으로 날아다니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가 있다.

아주 가까이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들게 하는 만큼 어린이들, 어른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이에게는 하늘에 대한 꿈을 갖게 하며,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었던 동심을 일깨워주는 체험인 것이다. 

현재 비비드스페이스 전시는 인천국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1층 동편(공항전철 인천공항1터미널역 부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페이스몽키디자인 김태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이 지니고 있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해서 관람객들이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작품에 기술을 융합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융합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은 지난 2008년 첫 출발을 알린 영상 콘텐츠 전문 프로덕션으로, 김태현 대표가 TV CF, 실감 콘텐츠 기획 및 연출 등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콘텐츠관의 ‘강산무진도’,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의 도심 속 미디어 정원 광화원의 ‘상상의바다’ 미디어아트 기획, 연출 등 여러 대형 미디어 파사드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실감 콘텐츠를 연출하고 있으며 NFT 미디어 아트 제작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여의도 더현대, 판교 현대백화점, 2022 BAMA(부산 아트페어)에 전시한 바 있다.

이밖에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은 2022 SBS 지방 선거 미디어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미디어파사드, 독일 가전박람회(IFA),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등 글로벌 행사 콘텐츠 제작 및 연출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30여 종의 AR 3D 콘텐츠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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