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법무부 앞 국바연, 국토본 공동기자회견 ... "북한 해킹 메일 점검 거부 선관위 이적 행위"
과천청사 법무부 앞 국바연, 국토본 공동기자회견 ... "북한 해킹 메일 점검 거부 선관위 이적 행위"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5.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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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바로세우기연합(이하 국바연)과 4.15국민운동투쟁본부(이하 국토본)가 11일 오전에 '북한 해킹 메일에 접속하고 보안 점검 거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적 행위를 수사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가지고 있다. 

 [신성대 기자] 국가바로세우기연합(이하 국바연)과 4.15국민운동투쟁본부(이하 국토본)가 11일 오전에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북한 해킹 메일에 접속하고 보안 점검 거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적 행위를 수사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회견은 중앙일보 5월3일자에 보도 된 "최근 북한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해킹 공격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선관위에 보안 점검을 추진했으나 선관위가 거부해 내년 총선 관리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2일 전했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국정원은 최근 해커 추적 과정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메일과 악성코드가 선관위에 수신·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수차례 통보했다"며 "그러나 선관위는 이에 대한 조치 내용을 국정원에 회신하지 않아 해킹 침투 여부와 보안 조치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여권 관계자의 말을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에서 전한바 있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국토본과 국바연을 위시한 여러 시민단체와 언론과 유튜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신 국바연 대표가 공동기자회견 전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진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국토본과 국바연을 위시한 여러 시민단체와 언론과 유튜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신 국바연 대표가 공동기자회견 전문을 낭독했다. 이날 회견문에 따르면 "200년 4.15 국회의원 총선은 부정선거라고 외쳤던 시민들이 메이저언론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언론과 유튜버들은 음모론으로 매도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그러나 5.3일자 중앙일보와 5.4일자 조선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북한은 중선위에 8개 악성메일을 보냈었고, 이 악성 메일에  중선위의 IP주소로 두 대의 컴퓨터가 접속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라고 직격했다

이에 "국정원이 선관위에 보안점검을 받을 수 없으며 또한 악성 메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 그것이 보도를 통하여 사실로 밝혀지자 말을 바꾸는 해프닝을 연출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보안점검을 거부하는 이유는 보안점검을 받을 경우 대선 지선 국회의원 총선등의  득표율 조작이 모두 드러나기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장관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깊히 자각하고 중선위를 수사하여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일벌백계하며, 4.15 총선이 공정하게 치루어 지도록 혼신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함께한 민경욱 국토본 대표(전 국회의원)은 이날 취지에 대해 "북한이 해킹을 했다는 것은 주적이 우리에게 큰 해를 끼치려고 범죄 행위 공격 행위를 했다는 것인데 그에 대해서 국정원이 탐지를 해서 이것을 점검을 해야 되겠는데 대해 그런 일을 통보를 받은 적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한 민경욱 국토본 대표(전 국회의원)은 이날 취지에 대해 "북한이 해킹을 했다는 것은 주적이 우리에게 큰 해를 끼치려고 범죄 행위 공격 행위를 했다는 것인데 그에 대해서 국정원이 탐지를 해서 이것을 점검을 해야 되겠는데 대해 그런 일을 통보를 받은 적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선관위가)여기에 통보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국정원 너희들이 들어와서 이걸 서버 점검 같은 걸 할 필요가 없다."라며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은 자기네들이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관위) 헌법기관은 총알을 맞지 않느냐. 총알이 뚫고 들어가지 않는 게 아니다."며 "이 대한민국 밑에서 대한민국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헌법기관이니 뭐니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 주적의 침투를 받은 상황에서 그것을 어떤 공격을 받았는지를 알겠다고 하는 국가기관의 정보기관의 요청을 거짓말로 상대하고 대응하는 것은 범죄 행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민경욱 대표는 "이 범죄 행위를 그야말로 자기네들이 헌법기관이라고 하기 때문에 누가 쉽게 와서 조사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검찰이 인지 수사라는 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거 쩔쩔 매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국회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편을 들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국가바로세우기연합(이하 국바연)과 4.15국민운동투쟁본부(이하 국토본)가 11일 오전에 청부청사 법무부 앞에서 '북한 해킹 메일에 접속하고 보안 점검 거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적 행위를 수사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장에서 "철저히 수사하라"고 외치고 있다.

이어 "지금 선관위가  거짓말쟁이에서 범죄 집단으로 바뀌고 있다."며 "게다가 뭐 북한과의 관계까지 의심하게 하는 그런 행동들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지난 선거 과정에 부정이 있었던 증거들이 그 서버에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게 국정원에서 들어가서 분석을 할 경우에 그게 나올 것이다라는 두려움 때문에 있는 나온 행동들이다."며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북한과 민주당과 중앙선관위가 한 통속이라는 의심까지 받을 수 있는 그런 행동이다"며 "그래서 우리 국가 사랑하는 시민들 애국 시민들께서 오늘 모이셔서 중앙선관위를 수사해 달라라는 진정서를 제시하고 제출하는 그런 계기를 맞아서 저희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해킹,전파와 관련해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한 시민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북한 해킹 메일에 접속하고 보안 점검 거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적 행위를 수사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장에는 민경욱(국토본 대표), 김영신 국바연 대표), 이영학(부방대 기행목 사무총장), 신익순(고교연합 양정고 대표), 임동식(국민의병대 경기도 대장), 한성천(전 중앙선관위 노조위원장), 구성재(백두산tv3 대표), 천창룡(본부 부방대 상임위원)등이 릴레이 발언으로 참여했다. 이밖에 언론사와 유튜버 언론등 많은 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마지막으로 '북한에서 해킹을 했다고 그러는데도 대한민국의 서버를 국가기관이 들여다 볼 수 없다라고 막고 있다'는 민경욱 대표의 이유 있는 항변이 얼마 만큼 파장이 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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