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소신 밝힌 대통령 흠잡을 데 없어.. 검은머리 외신 인용 호들갑 떠는 좌파매체 자제해야"
"한일관계 소신 밝힌 대통령 흠잡을 데 없어.. 검은머리 외신 인용 호들갑 떠는 좌파매체 자제해야"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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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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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선동용으로 쓰인 한국계 외신 기자의 기사와 트윗
-"좌파 매체들은 어떻게 해서든 대통령 깎아 내리려 혈안"

국내 좌파 언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적인 외신 인터뷰 내용을 트집잡아 일부러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워싱턴포스트가 작성한 윤석열 대통령 관련 기사에서 미쉘 리 기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Europe has experienced several wars for the past 100 years and despite that, warring countries have found ways to cooperate for the future,” he said. “I can’t accept the notion that because of what happened 100 years ago, something is absolutely impossible [to do] and that they [Japanese] must kneel [for forgiveness] because of our history 100 years ago. And this is an issue that requires decision. … In terms of persuasion, I believe I did my best.”

의역을 하면 "지난 100년간 유럽의 나라들은 수차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한일관계 역시 100년전 일로 인해 어떤것은 무조건 안된다거나, 일본이 반드시 (사죄를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관념(notion) (문맥상 '주장')을 나로서는 받아들 일 수는 없다. 이는 결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설득 면에서 나는 최선을 다했다" 정도로 해석이 된다.

지나치게 반일감정을 내세워 미래지향 관계를 봉쇄하는것을 경계하는 발언이라는 평가다.

1. 지극히 정상적인 윤 대통령의 발언..."문제될 것 없어"  

미쉘 리(한국계) 기자가 쓴 해당 기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의 행적을 소개하고 일부 발언을 실었다. 

국내 좌파 언론을 중심으로 문장의 주어가 있네 없네 논란을 키우고 있으나 전문가들이 볼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언급한 부분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외교적인 수사와 함께 적절한 문구가 잘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좌파 언론과 민주당은 윤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역사인식' 운운하며 필사적으로 비판하고 있으나, 대통령으로서 소신을 밝히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바란다는 면에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평가다.  

또한 “I can’t accept the notion that~" 이라는 표현은 that 이하 부분을 '내가 적극적으로 주장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더구나 something  is absolutely impossible [to do] and that they [Japanese] must kneel [for forgiveness] because of our history 100 years ago. 라는 문구가 따라 나왔으므로, 무조건 불가능한 것이 있다는 것과 반드시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관념(주장)에는 다소 동의하기 어렵다 정도로 해석을 하는 것이 맞다.  

이런 면에서 윤 대통령의 본래 발언에 비추어 미쉘 리 기자의 번역 (한글에서 영어로)은 무리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2. 국내 언론들, 외신 기자 트윗 한줄에 호들갑 '눈살' 

미쉘 리 기자는 자신의 기사가 오역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트위터에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했다.

“정말 100년 전의 일들을 가지고 지금 유럽에서는 전쟁을 몇 번씩 겪고 그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서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려고 하는데 100년 전에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이거는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해당 녹취록을 보더라도, 문장의 주어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전체 문장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에 방점이 찍혀져 있다.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해서 어떻게 해서든 대통령을 비난하려는 좌파언론의 트집잡기는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일부 여당 의원이 해석상의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나 이는 한국어와 영어 간의 미묘한 해석상 뉘앙스 차이 또는 관점의 차이일 뿐, 윤 대통령의 의사와 전체 발언에 비추어 크게 비난받을 사안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좌파 언론들이 단어 하나하나, 발언 하나하나 따져가며 실수가 없는지 꼬치꼬치 분석하며 과도하게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한다는 점이다.  

3. "워싱턴포스트는 CNN과 함께 대표적인 좌파 언론"

워싱턴포스트는 미국내에서도 좌파적인 아젠다를 지향하고 있는 매체로 꼽힌다. 다소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평가와 함께 ,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는 매체이다. 

기사를 작성하고 트위터를 통해 이례적으로 녹취록까지 공개한 미쉘 리 기자는 한국계로 지난해 10월, 이태원 사고에 대해 기사를 쓰면서 다분히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시각에서 기사를 작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관들이 마약과 성범죄 단속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이태원 사고가 커졌다는 식의 글도 썼다. 이는 국내 좌파 매체와 민주당의 논리와 일치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태원 참사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년 핼러윈 주말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거리를 통제했다. 3년 만에 야외 마스크 규제가 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예년과 같은 통제 등 예방책은 부재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이태원에 사복 경찰과 정복 경찰 총 137명을 투입했다. 이마저도 마약과 성범죄 단속에 초점을 맞춘 인력이었다. 신고 접수 및 현장 출동을 담당한 지역 경찰은 32명에 불과했다."  - 2022년 10월 이태원 사고 관련 워싱턴포스트 '미쉘 리' 기자의 기사 중 발췌 

 녹취록을 공개한 미쉘 리 기자의 트위터 다른 게시물들이다. 게이와 레즈비언 등에 대한 기사를 트윗 및 리트윗하고 있으며, 일본 내 성소수자들의 축제 관련 기사를 올려놓고 있다. 

국내 언론은 한국계 외신기자가 공개한 트위터 한줄을 보고 마치 대통령 비서실과 여당이 대통령 발언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큰 실수를 한 것 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으나, 너무 과도한 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미쉘 리 기자의 개인적인 취향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자가 왜 이례적으로 자신의 사적 공간에 언론사 공적인 취재를 통해 얻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녹취록을 공개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번역 이라는 오해를 벗으려 했다지만 워싱턴포스트 같은 거대 언론의 기자가 개인적인 공간에 녹취록을 공개하는 행위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왜 녹취 음성을 공개하지 않고 녹취록만 공개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미쉘 리의 개인 트위터에는 아무리 찾아도 녹취 파일이 올라와 있지 않다.  

한겨레와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 좌파 신문들이 호들갑 떠는 것은 그렇다쳐도, 중앙일보와 국민일보는 심지어 공개되지도 않은 녹취가 공개됐다고 오보를 내기도 했다.  

검은머리 외신을 이용한 국내언론의 대국민 선동 항상 조심 

이미 지난 코로나 펜데믹 당시 문재인 정권을 치켜 세우기 위해 한국계 외신기자를 동원해서 국민들을 선동한 바 있다. K방역 세계 최고라면서 외신이 극찬했다고 홍보했지만, 알고 보니 그 외신기자의 대부분은 한국계 외국인 (소위 검은머리 외국인)이었던 것. 

이태원 사고 당시에는 좌파 매체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외신을 인용했다. 그때도 알고보니 죄다 한국계 외국인 기자였다. 

한국계 외신기자 전부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차원이 아니라, 국내 언론이 선별적으로 외신을 인용하면서 지나치게 대국민 선전선동에 이용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오히려 한국계 외신기자의 신뢰성은 이처럼 국내 좌파 언론의 선동에 의해 더욱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좌파 언론들은 윤석열 정부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신의 보도를 짜집기 인용하고 있다. 자신들의 목적에 유리한 부분을 발췌하고 짜집기해서 국민들에게는 '외신에도 이렇게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더라' 라는 선입견을 주입시키려는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태원 사고, MBC의 대통령기 탑승 불허, TBS교통방송 관련 서울시의회 조례폐지 등 정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들에 있어 외신기사들이 종종 인용된다. 대부분 좌파 언론에 의해 외신기사의 특정 문단만 발췌가 되어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짜집기용으로 쓰인다.

한국계 외신기자들은 이래저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국내 언론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소비되고 있다는 점은 사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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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2023-04-26 19:29:49 (220.79.***.***)
워싱톤포스트는 골수 좌파 신문입니다. 그냥 김의겸같은 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흑인이 저지른 범죄는 자기방어고 백인이 저지른 범죄는 폭력이다." "트럼프는 무조건 틀렸고 바이든은 무조건 옳다. "

이게 이들의 가치관입니다. 특히 워싱톤포스트는 그런 좌파 언론중에서도 쓰레기급에 속하는 언론입니다. 워싱톤 사람들은 선거때마다 주민 90%이상이 민주당을 찍는 아주 더러운 동네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전라도특구같은 무개념 도시입니다. 이런곳의 신문인데 이름까지 워싱톤포스트니 더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이 여자는 그냥 한겨레 신문기자고 한겨레기사를 더불당이 갖다쓰는건 지극히 김의겸같이 더러운 상습적인 작당입니다.

그리고 CNN ,워싱톤 포스트 이제는 아무도 안보는 언론입니다. 주류언론이 더이상 아닙니다.
매국노들 2023-04-26 17:37:36 (112.186.***.***)
좌파들은 국익을 위할 생각은 없고 오로지 윤통을 비난하기에만 온 힘을 쏟고있다. 매국노 같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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