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방송사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가운데 MBC 노조가 지난 10일 국회 앞에서 ,'민노총 공영방송 영구장악 결사저지 범시민 릴레이 피켓 시위'를 멈추지 않고 이어 가고 있다.
앞서 공언련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현재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영구화하려는 음모라고 규정한다"며 "이번 장외 투쟁을 통해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라는 그럴듯한 외피로 포장한 이 악법의 실체를 전 국민에게 낱낱이 알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KBS 노조, MBC 제3노조, YTN 방송노조, 연합뉴스 공정노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대안연대,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등 34개 언론시민사회단체는 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민노총 공영방송 영구장악 결사저지 범시민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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