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브랜드 낫이너프워즈, 23FW 서울패션위크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한국적인 감성 선봬
디자이너브랜드 낫이너프워즈, 23FW 서울패션위크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한국적인 감성 선봬
  • 유혜선
    유혜선
  • 승인 2023.04.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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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23FW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 낫이너프워즈(NOT ENOF WORDS)

문정욱 디렉터가 이끄는 독립브랜드 낫이너프워즈 디어라이프( NOT ENOF WORDS DEARLIFE)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참가해 많은 패션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호평 받았다.

2023 FW 컬렉션에서의 시즌 컨셉은 사이언스모더니스트(SCI-MODERNIST)로 한국적인 전통 이미지와 과거, 서울의 트랜디한 요소들을 혼합하여 그 안에서 현대성을 찾아 나섰다. 특히, 그가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한 오브제 장식들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연결되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그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미(美)'의 상징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문정욱은 "다양한 장르와도 융합이 가능한 '컴바이너블 컬렉션'을 지향한다"며, "무채색의 단조로움에 심플한 라인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낫이너프워즈(NOT ENOF WORDS)가 지향하는 가치다!"라고 전했다.

이번 쇼는 현재, 본인이 직접 디렉팅하고 있는 친환경 캐쥬얼브랜드 디어라이프(DEARLIFE)와 스트릿캐쥬얼 디알에프(DRF)등 협업했으며, 메인 컬러인 블랙 & 화이트 그리고 서브컬러인 블루와 레드로 극명한 대비효과를 추구했다. 간결한 선과 함께 절제된 감성을 모던하게 표현했고, 시대적인 장르의 요소를 새로운 전통이라는 주제로 작품 세계를 선보인 것이다.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구성된 아이템에서는 우븐류의 라운드셔츠, 재킷, 와이드 팬츠, 원피스 등 ㈜플러스앤파트너스에서 자체 개발한 리에코텍스의 지원으로 컬렉션을 풀어냈고, 전체 웨어러블한 의상 속에 대중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한 그의 생각이 베어있다.

또한, 그가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만든 공예 장신구는 명확한 컨셉과 한국적인 정서를 엿볼수 있었는데, 하이라이트브랜즈에서 전개하는 디아도라(diadora)가 슈즈까지 협찬하며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문정욱 디렉터의 이번 23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은 지금까지 과한 것 없이 기본에 충실했으며, 디테일을 최소화해 컬러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무채색의 기승전결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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