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농‧수협 본사 전남도 이전 촉구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농‧수협 본사 전남도 이전 촉구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4.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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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89회 임시회서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역인 전남도 이전 관련 법 개정 등 촉구
-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농수산물 경쟁력 강화 위해 전국 최대 농도인 전남 이전 건의
유경숙 강진군희회 부의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농‧수협중앙회 본사 전라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 강진군의회
유경숙 강진군희회 부의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농‧수협중앙회 본사 전라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 강진군의회

[전남 = 김혜령 기자] 강진군의회가 지난달 3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경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라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정부와 농협·수협중앙회에 건의했다.

유 부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본사를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역인 전라남도에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가균형발전 정부 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전라남도 농업인의 수는 지난 2021년 기준 29만 551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고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남의 어업생산량은 58%로 전국 어업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어업인 수는 3만 5천 명으로, 이는 전국 어업인의 38%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특히, 유 부의장은 "현재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현행 규정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현 정부의 정책과도 상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적임지인 전라남도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건의안의 주된 내용이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 대한민국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는 반드시 전국 최대 농도인 전라남도에 이전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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