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배효문 후보, 창녕 100년 먹거리 '오토 테마파크단지' 조성
창녕군수 배효문 후보, 창녕 100년 먹거리 '오토 테마파크단지' 조성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3.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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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원 상당 민자유치, 일자리 1천개 이상 확보 '인구 및 세수증가'
일부 후보에 대해 "군수할 때 뭐하고 이제와서 잘하겠고 하나?"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배효문 후보가 창녕의 100년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배 후보는 29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계성, 영산, 남지 일대 200만평 규모의 '오토 테마파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약 2조원대의 민자를 유치해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10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세수증대와 인구증가 및 창녕 경제의 획기적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으로 우리 창녕군의 100년 먹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추진 방법도 추가했다. 

"창녕 100년 먹거리 사업 '오토 테마파크 단지' 조성하겠습니다" 창녕군수 배효문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창녕 100년 먹거리 사업 '오토 테마파크 단지' 조성하겠습니다" 창녕군수 배효문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자 2조원 유치의 현실성 여부에 대해 배 후보는 "외국자본들은 실효성이나 수익성에 민감하다. 인허가 문제등이 해결되면 그들을 설득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후보는 "국내에는 약 5만여개의 동호회에 회원만 900만명으로 추산되며, 경님지역 동호회원만도 260만명으로 이들을 유치하면 수익성은 담보될 수 있다"고 장담하고, "고용인원만도 9,200명에 경제유발효과만도 3,2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부지매입등 사업 초기에 예상되는 민원등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해 조국의 근대화 기틀을 마련했던 심정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란 각오를 피력했다.

일부 군수후보에 대해서는 "재임할 때 뭐 했다가 지금와서 잘하겠다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군수할 때 제대로 역량을 발휘했다면 지금은 소멸됐을 것이며,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게 창녕군과 군민에게 덕이 될 것"이란 충고도 잊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배 후보는 오토테마파크 조성외 주요공약으로 ▲부정부패 고리 차단 및 인사행정 부조리 근절, 군수실 완전 개방 ▲부곡면과 온천단지 활성화 ▲위민담당관 임명 민원 신속 해결 ▲낙동강둔치 파크골프장 재개장 대안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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