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후보에 대해 "군수할 때 뭐하고 이제와서 잘하겠고 하나?"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배효문 후보가 창녕의 100년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배 후보는 29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계성, 영산, 남지 일대 200만평 규모의 '오토 테마파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약 2조원대의 민자를 유치해 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10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세수증대와 인구증가 및 창녕 경제의 획기적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으로 우리 창녕군의 100년 먹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추진 방법도 추가했다.

민자 2조원 유치의 현실성 여부에 대해 배 후보는 "외국자본들은 실효성이나 수익성에 민감하다. 인허가 문제등이 해결되면 그들을 설득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 후보는 "국내에는 약 5만여개의 동호회에 회원만 900만명으로 추산되며, 경님지역 동호회원만도 260만명으로 이들을 유치하면 수익성은 담보될 수 있다"고 장담하고, "고용인원만도 9,200명에 경제유발효과만도 3,2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부지매입등 사업 초기에 예상되는 민원등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해 조국의 근대화 기틀을 마련했던 심정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란 각오를 피력했다.
일부 군수후보에 대해서는 "재임할 때 뭐 했다가 지금와서 잘하겠다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군수할 때 제대로 역량을 발휘했다면 지금은 소멸됐을 것이며,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게 창녕군과 군민에게 덕이 될 것"이란 충고도 잊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배 후보는 오토테마파크 조성외 주요공약으로 ▲부정부패 고리 차단 및 인사행정 부조리 근절, 군수실 완전 개방 ▲부곡면과 온천단지 활성화 ▲위민담당관 임명 민원 신속 해결 ▲낙동강둔치 파크골프장 재개장 대안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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