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밀양시(박일호 시장)는 "전국밀양향우연합회(회장 현영희)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전국의 향우연합회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성사된 총회에서 신임회장 선출 및 회칙 개정을 비롯해 고향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임시총회에서 제5대 전국밀양향우연합회 회장으로 재부밀양향우회 직전회장이자 현 강림문화재단 이사장인 현영희 회장이 선출됐으며, 2015년부터 9년간 전국밀양향우연합회를 이끌어온 윤태석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현영희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그동안 시행해 온 ‘출향인 고향의 밤’외에도 친선 골프대회, 민속경연대회, 금난새 음악회 등 향우 화합의 기회를 더 많이 갖기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들을 밝혔다.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별 향우회의 동참을 강조했다.
윤태석 명예회장은 “그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국의 밀양 향우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명예회장로서도 전국의 향우인들이 밀양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에서 “밀양시의 많은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이 공존하며, 큰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지지와 더불어 향우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향우인들이 자부심을 항상 가질 수 있도록 밀양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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