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선정 여론조사업체 ‘작년 지방선거 후보 대상 조사’
여론조사업체 "음성질문 입력과정에서 실수한 것 맞다"
여론조사업체 "음성질문 입력과정에서 실수한 것 맞다"
권유관 창녕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박상제 후보와의 단일화가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권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내용 중 상호 합의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문항, 즉 작년 6월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여론조사 참여가 반영되지 않고 중단되는 등 부정하게 조작한 명백한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기관 선정 관련 권 후보는 “박상제 후보 캠프에는 작년 지방선거 후보자의 캠프에서 종사했던 자가 참여하고 있고, 여론조사기관도 당시 후보자 캠프에서 의뢰했던 동일한 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박상제 후보도 여론조사가 정당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단일화 여론조사를 중단시킨 바 있다”면서 “창녕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군수 후보자로서 묵묵히 제 갈길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에 여론조사업체 A모씨는 기자회견 직후, “음성질문을 시스템에 입력시키면서 작년에 했던 질문내용을 클릭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14분정도 여론조사가 진행된 상황에서 의뢰인측의 항의를 받고 즉각 중단시켰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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