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스마트그린산단’ 대전환 ... 서남권 산단대개조 본격화
영암군, ‘대불스마트그린산단’ 대전환 ... 서남권 산단대개조 본격화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2.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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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서남권 산단대개조 사업 본격화
- 저탄소, 친환경, 디지털화 전환 주도하는 미래형 혁신산단 추진
영암군이 15일 전남 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대불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을 주도할 미래형 혁신산단의 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우승희 영암군수(오른쪽 앞에서부터 네 번째)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출범식에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암군
영암군이 15일 전남 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대불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을 주도할 미래형 혁신산단의 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우승희 영암군수(오른쪽 앞에서부터 네 번째)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출범식에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암군

[전남 = 김혜령 기자]  영암군이 우승희 군수가 선언한 '영암 혁신 원년'을 견인할 미래형 혁신산단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영암군은 지난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대불지사에서 전남 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서남권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 산단인 대불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을 주도할 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스마트그린산단은 개별 기업의 스마트공장보다 발전단계인 스마트산단을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저탄소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산업집적기반시설ㆍ산업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불국가산단은 앞서 지난해 4월 전남서남권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으로 선정되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사업단은 산업단지공단과 지자체 파견공무원, 유관기관 인력으로 구성돼 대불국가산단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들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사업단은 ‘친환경 중소형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허브로 도약’을 비전으로 ▲지능형 디지털 혁신산단 ▲저탄소 그린산단 ▲근로자 친화형 스마트산단의 3대 전략을 통해 노후 산단을 디지털·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3년 국비가 확보된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고급 인력양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산단 대개조  6개 핵심 사업에 총사업비 805억 원을 투입한다.

우승희 군수는 “사업단과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혁신 인프라확충,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혁신사업들을 통해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대불국가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7개 사업에 총 3천 6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서남권 산단대개조 사업은 대불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영암 삼호, 목포 삽진, 해남 화원산단을 연계해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중심의 미래산단으로 전면 대개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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