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LH에 ‘선교통-후입주’.. 도심 30분 이동
주광덕 남양주시장, LH에 ‘선교통-후입주’.. 도심 30분 이동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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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정책 목표 이행 강력 요청
수석대교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조속 착공에 총력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3기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장희철 남양주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만났다.

이번 만남은 올해 정기 인사로 새로 취임한 LH 주요 관계자들과 3기 신도시의 성공적 목표 달성 등 연속성 있는 업무 추진 방향과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중앙)은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3기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장희철 남양주사업본부장 등 수석대교 건설 논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중앙)은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3기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장희철 남양주사업본부장 등 수석대교 건설 논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3기 신도시는 대중교통,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주요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先)교통 후(後)입주’라는 정책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날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지난 2020년 12월에 모두 확정됐음에도 수석대교 건설이 하남시의 협의 지연 등으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고, LH에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한 수석대교 조기 착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지하철 9호선 연장, 올림픽대로 확장, 지방도 383호선 확장, 경춘북로 및 진관교 확장 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지키고,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2기 신도시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가 3기 신도시의 교통 혁신에 선도적인 모델이 돼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빛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LH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3기 신도시 도로·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2월 중 LH 사장 주재로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전문가와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시의 요구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3기 신도시(왕숙, 왕숙2, 진접2, 양정역세권) 사전 청약은 8천740호가 완료됐으며, 앞으로 2천853호에 대한 추가 사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2026년~2027년까지는 수석대교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완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는 2023년 적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과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왕숙지구는 2027년 상반기, 왕숙2지구는 2026년 하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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